티쓰리, 2023년 영업이익 76억 원...1주당 60원 현금배당 결정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510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3%, 영업이익은 41% 감소했다. 종속회사의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매출 감소와 신작게임 개발에 따른 개발비 증가를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티쓰리는 이날 정기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통해 사업목적 변경의 건을 안건으로 올렸다. 추가 사업목적은 공간정보솔루션 개발 및 판매, 공간정보(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영상(위성, 항공사진, 초분광영상 등) 처리 및 분석업이다.

회사측은 정관 변경 목적에 대해 "계열사가 영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의 시너지를 고려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종속회사 티쓰리솔루션을 설립했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티쓰리는 이날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8억 원이고, 배당 기준일은 오는 29일이다.
최종배 jovia@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