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버릇 못 고치고 또…"나 의사" 여성에게 800만원 뜯은 사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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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사칭해 수백만원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8일 의사를 사칭해 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A씨(40대)를 검거해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출소한 A씨는 무인점포에서 카드를 훔쳐 4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하고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성(40대)에게 의사 가운 입은 사진을 보내는 등 의사를 사칭해 36회에 걸쳐 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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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사칭해 수백만원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8일 의사를 사칭해 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A씨(40대)를 검거해 전날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출소한 A씨는 무인점포에서 카드를 훔쳐 4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하고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성(40대)에게 의사 가운 입은 사진을 보내는 등 의사를 사칭해 36회에 걸쳐 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카드가 부정 사용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하던 중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했다.
이 사건 담당 형사는 2015년 의사 사칭으로 구속한 피의자와 이번 사건의 피의자가 같은 사람임을 확인해 통화내역 등을 분석, 재차 의사 사칭 범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경찰의 전화를 받은 뒤에야 사기당한 사실을 알았다"며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추가적인 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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