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그린 데이지꽃 그림, 경매 나온다…3000만원부터 시작

장진리 기자 2024. 3. 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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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그린 그림이 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지드래곤 작품이 포함된 3월 기획 경매를 연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이 직접 그린 순수 미술 작품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매에 나온 그림은 지드래곤이 7년 전 그린 '유스 이즈 플라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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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그린 그림이 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지드래곤 작품이 포함된 3월 기획 경매를 연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이 직접 그린 순수 미술 작품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매에 나온 그림은 지드래곤이 7년 전 그린 '유스 이즈 플라워'다.

권지용은 데이지꽃을 자신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해왔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도 손잡고 데이지꽃을 디자인에 활용한 운동화를 한정 발매했다.

이번 그림 역시 데이지꽃을 형상화해 눈길을 끈다. 경매가는 3000만 원에서 시작된다.

지드래곤은 음악 뿐만 아니라 미술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여러 작품을 수집하는 '미술계 큰손'이기도 하다. 2019년 미국 유명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는 그를 '주목할 만한 컬렉터 50'에 선정하기도 했다.

▲ 지드래곤이 그린 '유스 이즈 플라워'. 제공| 서울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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