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NH농기계순회정비단’, 8일 발대식 및 순회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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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순회정비단 2024년 발대식을 열었다.
경북 지역 농협을 돌며 무상으로 농기계 수리를 도와주는 경북 NH농기계순회정비단은 8일 경북 경산 진량농협(조합장 박문현)에서 발대식을 열고 관내 6곳에서 농기계 점검·수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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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본부(본부장 임도곤)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순회정비단 2024년 발대식을 열었다.
경북 지역 농협을 돌며 무상으로 농기계 수리를 도와주는 경북 NH농기계순회정비단은 8일 경북 경산 진량농협(조합장 박문현)에서 발대식을 열고 관내 6곳에서 농기계 점검·수리를 실시했다.
경북 NH농기계순회정비단은 지역농협 농기계 담당자 및 업계 관계자들의 모임 ‘경북농기계기술자협의회’가 주축이 된 단체로 농협의 지원을 받아 연 3회 이상의 농기계 무상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정기적인 봉사 외에도 경북 봉화·문경 등의 수해를 입은 농협을 찾아 침수 농기계 점검·수리를 도와 많은 박수를 받았다.
8일 열린 행사에는 임도곤 본부장과 박문현 조합장을 비롯, 양동완 농협경제지주 경북본부 부본부장, 조정훈 경제지주 영남자재유통센터장 등이 참석해 발대식을 축하하고 순회정비단을 격려했다.
임도곤 본부장은 “경북 NH농기계순회정비단은 매년 찾아가는 수리와 지원으로 지역 내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며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활동이야말로 우리 농협이 해야할 진정한 역할 가운데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 이후엔 약 60여명의 정비단원들이 진량농협 관내 6곳에 나뉘어 배치돼 농기계 수리와 점검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영농철을 앞두고 그동안 방치해놨던 농기계를 점검 받거나 노후화된 부품을 교체하려는 농민들이 수리 현장을 찾아 순회 수리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박문현 조합장 역시 “농촌 고령화로 농기계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데 순회정비단 덕에 농기계를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순회수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순회정비단 관계자는 “107명의 회원 가운데 60여명이 오늘 순회수리 봉사에 참여했다”며 “각자의 사무소나 업체에서도 바쁜 일이 많지만 순회수리를 통해 상부상조하며 조합원들과도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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