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1인 여성 소상공인 출산지원 정책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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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과 함께 경기 안양 만안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강득구 의원이 8일 "1인 여성 소상공인 유급 출산·휴가비 및 임대료 일부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여성의 날'을 맞아 이날 선거구 내 댕리단 길의 1인 여성 네일샵을 방문한 가운데 높은 임대료 해소와 함께 여성 자영업자에 대한 저출생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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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 확정과 함께 경기 안양 만안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강득구 의원이 8일 “1인 여성 소상공인 유급 출산·휴가비 및 임대료 일부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결혼과 출산, 양육의 희망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강 의원은 ‘여성의 날’을 맞아 이날 선거구 내 댕리단 길의 1인 여성 네일샵을 방문한 가운데 높은 임대료 해소와 함께 여성 자영업자에 대한 저출생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네일샵 운영자는 “각종 악조건으로 1인 자영업자는 출산 준비를 꿈꾸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출산과 육아를 위해서는 가게 문을 닫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정부가 최근 ‘기업의 출산지원금 지원은 전액 비과세’한다고 했으나, 자영업자들에게는 이번 정책이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강 의원은 “지금 우리는 사상 초유의 인구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 사회가 여성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을 반드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저출생 지원 대책에서 여성 소상공인이 빠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 여성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10 총선에서 재선으로 노리는 강 의원은 안양시 제2선거구(석수동, 박달동, 안양2동)에서 제2대, 제5·6대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제9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초대 연정부지사를 역임했다.
2020년 4월15일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양시 만안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만 35세의 젊은 나이에 도의원에 당선되어 비교적 어린 나이에 정치에 입문한 케이스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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