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찔려 병원에 실려 갔다”... 원정 경기 직관 간 브라이튼 팬들, 마스크 쓴 괴한에게 피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로파리그 직관하러 간 브라이튼 팬들이 사고를 당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브라이튼 팬 두 명이 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로마에서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사건이 일어난 후 로마의 경찰 연락 담당관인 대런 발컴 경위는 트위터에 "어젯밤 이탈리아 언론에 보도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 두 브라이튼 팬 모두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경기 전 게시된 구단의 조언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유로파리그 직관하러 간 브라이튼 팬들이 사고를 당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브라이튼 팬 두 명이 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로마에서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이튼은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S 로마와의 16강 1차전에서 0-4로 대패했다. 이 경기 전 큰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대변인은 28세와 27세의 두 브라이튼 서포터가 경기 전 로마의 몬티 지역에서 “마스크를 쓴 7명 중 6명의 괴한에게 공격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들이 다리에 자상을 입었고 지갑과 서류를 도난당했다. 두 팬은 바로 치료를 위해 산 지오반니 병원과 움베르토 1세 폴리클리닉으로 이송되었다.
이 사건이 일어난 후 로마의 경찰 연락 담당관인 대런 발컴 경위는 트위터에 “어젯밤 이탈리아 언론에 보도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 두 브라이튼 팬 모두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경기 전 게시된 구단의 조언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로마로 여행하기 전에 서포터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고 예방 조치를 취하고 유효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것"을 촉구했으며, 팬들에게 "클럽의 깃발과 색상을 보여주면서 도시를 돌아다니지 말 것"을 권했다.
이전에도 이탈리아 축구팀의 울트라스가 영국 팀의 서포터들을 공격한 사건이 많이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 팬들은 2011년 나폴리로 원정을 갔을 때 표적이 되었고, 리버풀 팬인 션 콕스는 2018년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 밖에서 로마 팬에게 폭행을 당한 후 뇌 부상을 입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팬들도 2000년대 로마를 방문했을 때 공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한편 브라이튼은 3,500명의 원정 팬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0-4로 대패하며 8강 진출이 매우 힘들어졌다. 2차전에 로마를 홈구장으로 불러들이는 브라이튼은 15일(한국 시간)에 총공세를 퍼부을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골닷컴, 데일리 스타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에 완패 → 123년 역사상 첫 경질' 트레블 출신 감독, 바르셀로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급부상
- 임대 떠나서도 달랑 2도움 그치더니…결국 ‘나 맨유로 돌아갈래’ 결심
- ''스트레스 지속'' 턱관절 수술 받은 日 9000만 달러 사나이, ML 2년 차 도약 꿈꾼다
- '매디 + 손' 듀오도 조심해야 하는 빌라 살인태클 DF...잘못하면 벤탄쿠르-도허티처럼 크게 다친다
- 무려 22골 관여! 포르투에서 또 스타 탄생…맨유-리버풀 벌써 줄섰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