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 맞수다] 2024 총선전은?‥"이채양명주를 기억해야" VS "국힘은 유승민과 손잡아야"
[뉴스외전]
출연 : 정옥임 전 국회의원 (18대) / 김유정 전 국회의원 (18대)
Q. 민주당의 공천 상황에 대해서 친명우세, 비명배제가 뚜렷하고, 비명횡사라는 표현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이번 공천은 혁신이고 더 나아가서 공천 혁명이라는 입장입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은 그야말로 시스템에 의한 혁신 공천입니다. 아니, 혁신 공천을 넘어서서 공천 혁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 당의 공천 평가는 여당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께서 하실 것입니다. 그 과정에 진통은 있었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 그 옥동자에 대해서 평가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물론 판단은 유권자의 몫인데요. 지금 공천 과정을 바라보는 시각차는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두 분은 어떤 입장이신지요?
Q. 공천 잡음의 시작 자체가 현역 의원들의 하위 평가 내용이 밝혀지면서부터 시작된 건데 지금 이재명 대표가 말하고 있는 그 공천 혁명이라고 하는 대목은 어떤 부분을 말하는 걸까요?
Q. 말씀하신 박광온 그리고 또 윤영찬 의원 등 비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본선에 오르지 못하면서 친명 측에서는 오히려 '당의 주인이 확인됐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비명계로 알려진 인사들은 당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며 '나는 비명계가 아니다.' 이런 말도 하고 있는데 애초에 이 친명, 비명 계파 분류 자체가 지금 문제가 있다는 내부적인 지적도 있는 거고요. 이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Q. 당 내부에서도 이 모든 사안을 계파라는 어떤 그런 분류에 의해서 상당 부분 해석되고 있는 것이 무리가 있다라는 이런 목소리도 있지 않습니까?
Q. 일부 언론에서는 임종석 전 실장을 선대위원장 후보로 거론하고 있는데 임 전 실장의 판단이 어떨지는 또 들어봐야 하는 부분인데 이 카드가 갈등 봉합의 카드로서 유효하다고 보세요?
Q. 임 전 실장의 행보를 포함해서 박광온, 윤영찬 의원 등의 앞으로 행보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Q.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서울 강남, 울산 등 일부 강세 지역의 총선 후보를 일반 국민에게 추천받는 '국민추천제'를 시행한다고 했는데, 현역 불패 또 친윤계 공천 등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급조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효과가 있을까요?
Q.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어제 수원에 이어서 오늘은 성남과 용인을 찾는데요. 지금 한 위원장이 굉장히 경기도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Q.이재명 대표는 어제 양평과 이천을 방문했고 다시 정권심판론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여당은 괴담이라고 비판을 했는데 이 부분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에 대한 광범위한 민심 이반이 최근에 여론 조사에서 확인되자 어제 민주당 대표는 갑자기 양평을 방문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을 꺼내들었습니다. 그러나 작년과 마찬가지로 어떤 실증적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비명횡사 공천으로 위기에 몰리자 가짜뉴스 괴담정치라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Q. '당내 공천 갈등 불식시키기 위한 가짜뉴스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Q. 조금 전에 속보가 나왔는데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이 되면서 논란이 일었고, 출국 금지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었는데 조금 전에 법무부에서 출국금지를 해제했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이 주제 조금 짧게 다뤄보겠습니다. 대통령실은 '임명하기 전에 출국금지 사실을 몰랐다.' 이런 취지로 해명을 했었는데요. 이 장관은 오늘 호주행이 예정돼 있었는데 돌연 취소를 했고, 법무부에 이의를 제기했고, 지금 법무부에서는 출국 금지를 해지했다까지 속보가 나왔습니다. 이 사안 어떻게 보십니까?
Q. 양당의 후보 논란을 좀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국민의힘의 도태우 후보인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변호를 맡았던 두 인물 중의 한 명입니다. 대구에서 경선을 통해서 지금 공천이 된 상황인데 과거에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을 놓고 북한 개입설 등의 발언을 수시로 여러 차례했던 사실이 지금 드러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그래서 '탄핵 공천이다' 이렇게 비판을 하고 있고요. 한동훈 위원장은 '굉장히 오래된 이야기다' 이렇게 잘라서 말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Q. 민주당은 또 권향엽 예비후보 공천 논란이 고발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비서를 공천했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 민주당은 허위 사실이라며 고발을 했고 국민의힘은 무고로 맞고발을 지금 한 상태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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