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열도를 압도하다

‘2월 K-pop 남성 아이돌 인기 No.1 결정전’ 1위…12개월 연속

지민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일본 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지민은 일본 한류 매체 ‘단미’(Danmee)가 지난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2월 K-POP 남성 아이돌 인기 No.1 결정전’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전체 투표수의 31.67%에 해당하는 4,340표를 획득해 1위에 오르며 12개월 연속 1위의 대기록을 세웠다.

일본 K팝 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단미’ 설문조사는 아이돌의 활동지수와 브랜드지수(BRAND REPUTATION INDEX 제공), 엑스(구 트위터)에서의 월간 언급량 및 ‘단미’의 관련 기사 PV를 바탕으로 가장 주목받는 후보를 선정하며 엄정한 조사를 위해 1인당 1회만 투표할 수 있다.

일본 한류 매체 ‘단미’(Danmee) 캡처

매체는 지민이 현재 군에 입대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가 절대적이어서 지난 2월 서울에서 열린 ‘한터 뮤직 어워드 2023’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글로벌 아티스트상‘ 2관왕을 달성하는 등 변함없는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고 전했다.

설문조사에서 일본 팬들은 지민의 노랫소리와 미소, 노력, 팬 사랑 등 모든 것에 퍼펙트하다며 “지민의 춤은 너무 최고야 유일무이한 아이돌”, “지민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한다. 겸손하고 상냥하다 사람으로서 존경한다”, “춤 잘 추고 목소리도 매력적이다”, “BTS 지민 군이 너무 좋아” 등의 칭찬을 아낌없이 했다.

한편 지민은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통해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 1위 싹쓸이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또 지민은 일본 레코드협회(RIAJ)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앞서 진행된 ‘2023년 총결산 K-POP 남성 아이돌 결정전’에서도 1위에 오르며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를 빛내고 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