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고향 거제시, 손명순 여사 별세에 합동분향소 열고 추모

이준영 2024. 3. 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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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별세하면서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시도 분향소를 마련해 고인을 추모한다.

거제시는 8일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 장목면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앞 광장에서 손 여사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손 여사는 제14대 김 전 대통령의 배우자로,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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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인일인 오는 11일 오전 10시까지 운영
고 손명순 여사 거제시 합동분향소 [거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별세하면서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시도 분향소를 마련해 고인을 추모한다.

거제시는 8일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 장목면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앞 광장에서 손 여사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문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발인일인 오는 11일은 오전 10시까지다.

손 여사 별세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손 여사는 제14대 김 전 대통령의 배우자로,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1929년 1월 16일 경남 김해시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 후 2015년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로서 고락을 함께했다.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를 뒀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김 전 대통령의 평생 동지이자 가장 큰 버팀목으로서 흔들림 없는 길을 걸어온 손 여사님의 숭고한 삶을 다시 한번 기리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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