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의원, 제22대 총선 출사표…3선 도전 본격화

이세훈 2024. 3. 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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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 3선 도전에 나섰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여러분이 주신 힘으로,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돼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그려온 동해·태백·삼척·정선의 100년 미래를 완성하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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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이 8일 동해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4·10총선 예비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 3선 도전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동해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동해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여러분이 주신 힘으로,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돼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그려온 동해·태백·삼척·정선의 100년 미래를 완성하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이 8일 동해시청에서 4·10 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어 그는 지난 21대 국회를 뒤돌아보면서 “동해·태백·삼척·정선이 하나 된 지난 4년, 동해·태백·삼척·정선을 위하여 힘차게 일해왔다”면서 “폐특법을 사실상 항구화하고, 폐광 기금 납부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며 재선 의원으로서 이미 실력과 능력이 검증된 ‘일 잘하는 일꾼’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권 여당의 힘 있는 의원이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동해·태백·삼척·정선의 중단없는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3대 비전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 유치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폐광지역 경제부흥을 제시하며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했다.


5대 공약으로는 △동해·삼척 수소 및 저탄소 녹색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액화수소 산업의 메카 완성 △미래 먹거리 산업의 마중물이 되어줄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폐광지역 경제진흥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강원랜드 규제 혁파를 통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교통 오지에서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교통망 업그레이드 △군민의 뜻에 따른 가리왕산 활용 방안 수립, 도암댐 문제 등 지역 숙원 해결 등이 담겼다.

▲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8일 동해시선관위를 방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후 동해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총선 출마를 공식화 하며 3선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전인수

끝으로 이 후보는 “정치에 입문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챙겨 나가겠다”며 “활기찬 동해, 다시 뛰는 태백, 도약하는 삼척, 희망찬 정선을 만들기 위해 이철규와 함께 달리고 또 달려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조기 폐광에 따른 경제진흥계획 개발사업(삼척 3333억원·태백 5219억원)을 예비타당서조사 대상으로 선정시키는 등 폐광지역 경제 회생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동해항·묵호항을 환동해권 항만물류 거점 항구로 재탄생시키는 한편, 정선군민과 가리왕산 곤돌라 철거를 저지, 합리적 활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동서고속도로(삼척~태백~정선~영월) 및 삼척~동해~강릉 간 철도 고속화 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확정시켜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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