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잔류 원한다’ 의사 전달했지만…이적료 580억 지불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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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잔류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주앙 칸셀루(29)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 잔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 "YES! YES!"라며 잔류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칸셀루는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를 통해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한다는 의사를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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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잔류를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주앙 칸셀루(29)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지난해 여름 임대 신분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 입단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갈등을 빚은 탓에 쫓겨나듯 떠날 수밖에 없었다.
맨시티에서 쫓겨난 신세였지만 기량은 확실했다. 칸셀루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바르셀로나에 녹아들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3골 4도움을 올리며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향후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칸셀루는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 조항조차 갖고 있지 않다.
칸셀루가 맨시티 복귀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 잔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 “YES! YES!”라며 잔류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잔류에 대한 칸셀루의 의지는 분명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칸셀루는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를 통해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한다는 의사를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전달했다.
맨시티도 칸셀루를 불러들일 계획이 없다. ‘스포르트’는 “맨시티는 올여름 칸셀루의 완전 매각을 원하고 있다. 그의 이적료로 4천만 유로(약 58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열악한 재정 상황이다. 바르셀로나는 칸셀루의 이적료를 지불할 자금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완전 영입 보다는 임대 연장을 노리고 있는 상황.
재임대가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올여름 칸셀루의 영입을 위해 기꺼이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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