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가왕전' 내달 2일 첫 방송…일본 대표 라인업 공개

추승현 기자 2024. 3. 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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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트로트 서바이벌 '한일 가왕전'이 첫 방송이 미뤄졌다.

8일 '한일 가왕전' 측은 "일본 동시 송출 채널인 '와우와우', '아베마'와의 편성 일정을 맞추기 위해 당초 예정된 첫 방송 일정에서 한 주 연기한 내달 2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일 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국가대표 톱7이 펼치는 경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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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MBN '한일가왕전' 티저 영상. (사진=MBN 제공) 2024.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MBN 트로트 서바이벌 '한일 가왕전'이 첫 방송이 미뤄졌다.

8일 '한일 가왕전' 측은 "일본 동시 송출 채널인 '와우와우', '아베마'와의 편성 일정을 맞추기 위해 당초 예정된 첫 방송 일정에서 한 주 연기한 내달 2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일 가왕전'은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국가대표 톱7이 펼치는 경연이다. 지난달 '현역가왕'을 통해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이 선정됐다. 일본 트로트 오디션 '트롯걸in재팬'에서도 최정예 7인이 선발됐다.

대한민국 톱7과 일본 톱7이 함께 첫 방송을 응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각국 대표들은 레드와 블루 의상으로 강렬한 대비를 이뤘다. 한국 대표 막내 김다현은 "국민 여러분, 마침내 '한일 가왕전'에 출전할 일본 대표팀이 도착했습니다"라고 외친 후, 유창한 일본어로 일본 톱7을 향해 인사한다. 이에 일본 톱7이 "처음 뵙겠습니다. 저희는 일본 국가대표 톱7입니다"라며 힘차게 손을 흔들어 눈길을 끈다. 이어 한국 대표는 가슴 한쪽에 손을 얹고 국기에 대한 경례 표즈를 해 뭉클하게 한다.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일본 톱7은 한국 걸그룹 연습생 출신부터 J팝 아이돌, 전국 가요제를 휩쓴 엔카 신동까지 실력파가 포진했다.

'한일 가왕전'은 한일 양국의 치열한 명승부를 눈앞에서 직접 방청하고 투표할 수 있는 국민 응원단을 모집 중이다. 오는 12일까지 '한일 가왕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작진은 "한일 양국의 톱7은 모두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없을 정도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됐다"며 "14인 모두 단순한 음악 대결 그 이상의 각별한 정신으로 임하고 있다. 한일 멤버들이 글로벌 트로트 스타로서의 역량을 재확인시킬 '한일 가왕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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