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 마음가짐 모두 빛' 비카리오, '엔제볼'에 대한 굳건한 믿음 보였다..."새로운 스타일의 축구가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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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1720만 유로(한화 약 249억 원)를 들여 비카리오를 전격 영입했다.
비카리오 덕분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순조롭게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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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비카리오는 세리에 A 엠폴리에서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엠폴리에서의 경기력 덕분에 그는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마침 토트넘은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기량 저하로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1720만 유로(한화 약 249억 원)를 들여 비카리오를 전격 영입했다.
토트넘에 처음 합류했을 때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선수라 크게 주목받지 않았다. 처음에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던 비카리오는 잉글랜드 입성하자마자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그는 놀라운 선방 능력으로 실점에 가까운 장면들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비카리오 덕분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순조롭게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15승 5무 6패(승점 50)로 현재 리그 5위다. 리그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비카리오는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을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비카리오는 “우리는 매일 노력하는 상황 중 하나이기에 뒤에서 플레이하는 것에 대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카리오는 “여기에는 많은 해결책이 있을 수 있다. 높은 수비 라인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박스 밖에서 스위핑을 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새로운 시대이자 축구의 새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는 매일 연습하고 이것을 정말로 즐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비카리오는 토트넘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어린 선수들로 이뤄진 집단이다. 우리가 새 감독과 함께 하는 첫 번째 시즌이기에 침착하게 집중력을 유지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 다음 시즌에는 뭔가 특별한 걸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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