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부족에 독도관리선 운항 차질…평년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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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운영하는 독도관리선인 '독도평화호'가 예산 부족으로 정상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매년 정부예산을 포함해 15억원으로 독도평화호를 운영하고 있다.
독도평화호 운항 횟수는 평년 40여회에서 올해 20회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검사비 등이 부족해 독도평화호 운항 횟수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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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릉군이 운영하는 독도관리선인 '독도평화호'가 예산 부족으로 정상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8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매년 정부예산을 포함해 15억원으로 독도평화호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배는 독도 행정업무, 독도경비대 교대 업무 지원, 방문객 안전관리지도, 어업 지도, 해양생태조사 지원 등을 맡고 있다.
문제는 독도평화호가 올해 받아야 하는 선박 정기검사와 수리 등에는 4억5천만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울릉군은 여기에 드는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군은 운영비로 검사와 수리를 하는 대신 운항 횟수를 줄이기로 했다.
독도평화호 운항 횟수는 평년 40여회에서 올해 20회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검사비 등이 부족해 독도평화호 운항 횟수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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