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휘트머 美 미시간주지사 만나 혁신동맹 제안…“첨단 모빌리티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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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주 주지사와 만나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4월 미시간주를 방문해 휘트머 주지사에게 친환경 모빌리티,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의 '혁신동맹'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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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주 주지사와 만나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4월 미시간주를 방문해 휘트머 주지사에게 친환경 모빌리티,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의 ‘혁신동맹’을 제안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면담 자리에서 국장급 실무그룹 구성도 제안했다.
이에 휘트머 주지사는 “미시간주와 경기도의 우정은 경제협력과 문화 교류를 통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2011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그동안 두 지역이 노력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새롭게 구성할 국장급 실무그룹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기후 행동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김 지사가 제안한 혁신동맹은 자율주행 등 친환경 모빌리티·2차전지·신재생에너지 같은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관계를 의미한다.
이날 면담 이후에는 미시간주 대표단과 주한 미국 대사,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도의회 의장단 등이 만찬을 가졌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 지역 공동번영의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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