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위로가 되고 싶어요"… 소방관에 편지와 간식 전한 초등학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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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거든요."
인천의 한 초등학생이 소방대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와 간식을 선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을 인천 남동구 석천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예진'이라고 밝힌 이 학생은 지난달 21일 남동소방서 구월119안전센터에 간식과 함께 보낸 편지에서 "옛날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게 우리를 위해 힘 써주시는 분들께 무엇을 선물하는 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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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제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거든요."
인천의 한 초등학생이 소방대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와 간식을 선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을 인천 남동구 석천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예진'이라고 밝힌 이 학생은 지난달 21일 남동소방서 구월119안전센터에 간식과 함께 보낸 편지에서 "옛날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게 우리를 위해 힘 써주시는 분들께 무엇을 선물하는 거였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소방대원들에게 "힘든 일이 있으면 이 편지를 읽어주세요"라며 "이번이 되게 뜻깊은 일인 거 같아요"라고 적었다.
이 학생이 편지와 함께 보낸 선물엔 컵라면과 초코바, 주스, 즉석 커피믹스 등 간식과 핫팩 등이 담겨 있었다.
윤을주 남동소방서 구월119안전센터 팀장은 "너무나도 순수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아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소방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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