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주전·벤치 고른 활약' 덴버, 테이텀 부진한 보스턴에 연패 안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덴버가 주전과 벤치 멤버들의 고른 활약에 동부 선두 보스턴을 잡았다.
보스턴은 시즌 두 번째 연패에 빠졌다.
덴버 너게츠는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5-109로 이겼다.
보스턴은 시즌 두 번째 연패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덴버 너게츠는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15-109로 이겼다.
니콜라 요키치가 또 트리플 더블을 올렸다. 32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로 마음먹은 대로 플레이했다.
자말 머레이는 19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애런 고든은 16점 9리바운드로 요키치를 도왔다. 덴버는 서부 1위 미네소타와 격차를 1경기로 줄이며 3위를 유지했다. 동시에 올 시즌 보스턴과의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 상대 전적 우위를 가져갔다.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이 15점 4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 13개를 던져 8개를 놓칠 정도로 슛 감각이 좋지 않았다. 특히 테이텀은 경기 막판, 역전 찬스에서 오픈 3점슛을 놓치며 더욱 큰 아쉬움을 남겼다. 제일런 브라운이 시즌 하이인 42점을 폭발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보스턴은 시즌 두 번째 연패를 기록했다. 연패에 빠진 건, 지난 해 11월 10일 필라델피아 전 패배 이후 근 4달 만이다.
먼저 기선을 잡은 건 덴버였다. 요키치가 20점, 머레이가 13점을 넣으면서 리드를 이끌었다. 요키치와 머레이는 각각 1, 2쿼터 종료 직전 쿼터를 마무리 짓는 버저비터를 꽂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보스턴은 팀 전체적인 야투 부진이 아쉬웠다. 전반 야투 성공률 41%, 3점슛 성공률 25%에 그쳤다. 테이텀은 전반 야투 6개 중 성공 개수는 3개에 그쳤고 여기에 턴오버도 3개를 범했다. 제일런 브라운이 22점을 올리며 홀로 분전했다.
후반에도 덴버의 흐름은 계속됐다. 브라운과 포르징기스의 공세를 제어하지 못했지만 여러 곳에서 고르게 득점이 터지며 격차를 유지했다. 쿼터 막판 왓슨과 칼드웰 포프의 연속 3점슛으로 10점 차까지 달아난 덴버였다.
4쿼터는 덴버가 리드를 잡고 도망가면 보스턴이 따라갔다. 막판 보스턴의 추격이 거셌다. 포르징기스와 할러데이가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덴버는 요키치와 고든을 중심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끝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19.1초 전엔 고든이 결정적인 앨리웁 덩크슛을 작렬했다.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