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법무부, `채상병 외압 의혹` 이종섭 출국금지 해제 "이의신청 이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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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이 호주로 출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법무부는 이 전 장관이 전날인 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해 조사를 했다는 점을 고려했고, 이 전 장관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채상병 관련 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고발된 이 전 장관에 대해 지난 1월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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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이 호주로 출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법무부는 "출국금지 심의위원회를 거친 결과 (이 전 장관의) 이의신청이 이유 있다고 판단해 해제했다"고 8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 전 장관이 전날인 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해 조사를 했다는 점을 고려했고, 이 전 장관이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채상병 관련 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고발된 이 전 장관에 대해 지난 1월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이 전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해 출국 적절성 논란이 제기됐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인 용무나 도주가 아니라 공적 업무를 수행하러 가는 것을 감안해서 이의 신청 업무를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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