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 불씨에 대나무밭 화재…일부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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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낮 12시 50분께 전남 고흥군 남양면 남양리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마을 주민이 주택 마당에서 집기류 등 쓰레기를 소각하다 강한 바람에 불씨가 인근 대나무밭으로 옮겨붙으며 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여수시 소라면 야산에서도 이날 낮 12시 12분께 불이 나 47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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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8일 낮 12시 50분께 전남 고흥군 남양면 남양리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마을 주민이 주택 마당에서 집기류 등 쓰레기를 소각하다 강한 바람에 불씨가 인근 대나무밭으로 옮겨붙으며 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가 쪽으로는 확산하지는 않았지만, 당국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인근 마을에 대피 안내방송을 했다.
당국은 뒷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남 여수시 소라면 야산에서도 이날 낮 12시 12분께 불이 나 47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나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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