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백 "민주당 현역 교체율 45%‥시스템 공천으로 혁신·통합"

신재웅 voice@mbc.co.kr 2024. 3. 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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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민주당 공천에 대해 "시스템 공천으로 혁신과 통합이 달성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현역 의원 기득권 타파를 위한 경선 원칙, 양자 경선 및 결선 제도 도입 등으로 시스템 혁신공천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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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임혁백 공관위원장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민주당 공천에 대해 "시스템 공천으로 혁신과 통합이 달성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현역 의원 기득권 타파를 위한 경선 원칙, 양자 경선 및 결선 제도 도입 등으로 시스템 혁신공천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경선 지역의 현역 교체율은 역대 최고인 45%에 이르고, 특히 3선 이상 의원은 36명 중 14명이 교체돼 교체율이 38%"라며 "현역 의원 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시스템 혁신공천으로 실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에 대해선 "다선 중진 교체가 4명에 불과해 '중진 불패' 경향이 나타난다"며 "김건희 여사 특검과 디올백 의혹을 방탄하는 비리 공천, 특혜 의혹 연루자 공천, 억눌린 공천 등 구태 공천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간에서는 국민의힘 공천을 '무희생, 무갈등, 무감동' 등 3무 공천이라고 하는데, 민주당 공천은 혁신을 위한 고통스러운 결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 위원장은 다만 전해철 의원에게 비명계 의원들을 멸시해 지칭하는 '수박'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경고를 받은 친명계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이 경선을 치르는 것에 대해선 "'수박을 깬다'는 것이 공천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혐오 발언인지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802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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