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795억까지 폭등했는데…리버풀-첼시 ‘21골 폭격기’ 쟁탈전 불붙었다

김민철 2024. 3. 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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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 첼시가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리버풀과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로이스 오펜다(24, 라이프치히)를 향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란히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리버풀과 첼시가 오펜다의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피챠헤스'는 "라이프치히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펜다의 매각을 통해 거액의 수익을 창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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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과 첼시가 치열한 영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리버풀과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로이스 오펜다(24, 라이프치히)를 향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펜다는 올시즌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5경기 21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리그에서는 5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큰 경기에서도 스타성을 보여줬다. 오펜다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과 5차전에서 각각 1골과 2골을 터트리며 최고 수준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폭발적인 활약은 이적설로 번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란히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리버풀과 첼시가 오펜다의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은 리버풀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코디 각포, 루이스 디아즈에 정상급 자원을 더해 유럽 최강의 공격 조합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첼시는 리버풀 보다 공격수 영입이 더 시급하다. 지난해 여름 합류한 니콜라 잭슨,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적응에 실패한 탓에 또다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오펜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현재 오펜다의 몸값은 5,500만 유로(약 795억 원)까지 치솟았다. 실제 영입에는 이보다 더 많은 이적료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

영입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피챠헤스’는 “라이프치히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펜다의 매각을 통해 거액의 수익을 창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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