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 합동분향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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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 경남 거제시에 김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손명순 여사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운영된다.
거제시는 장목면 외포리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앞 광장에 손명순 여사의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종우 거제사장은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김 전 대통령의 평생 동지이자 가장 큰 버팀목으로서 흔들림 없는 길을 걸어온 손 여사님의 숭고한 삶을 다시 한 번 기리며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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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 경남 거제시에 김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손명순 여사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운영된다.
거제시는 장목면 외포리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앞 광장에 손명순 여사의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문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발인일인 11일은 오전 10시까지다. 손 여사의 별세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손 여사는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로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1929년 1월 16일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한 후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으로 고락을 함께했다.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를 뒀다.
박종우 거제사장은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김 전 대통령의 평생 동지이자 가장 큰 버팀목으로서 흔들림 없는 길을 걸어온 손 여사님의 숭고한 삶을 다시 한 번 기리며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거제=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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