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 벼룩아! 수아레즈 이 못생긴 놈아!”... 엘 클라시코에 진심이었던 레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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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세르히오 레길론은 엘 클라시코에 진심이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 시간) "세르히오 레길론은 첫 번째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를 "벼룩", 루이스 수아레스를 "못생긴 놈"이라고 부르며 감정이 격해졌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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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 출신인 세르히오 레길론은 엘 클라시코에 진심이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7일(한국 시간) “세르히오 레길론은 첫 번째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를 "벼룩", 루이스 수아레스를 "못생긴 놈"이라고 부르며 감정이 격해졌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로 쭉 자라다 2016/17 시즌 UD 로그로네스로 임대된 레길론은 이 시즌 동안 31경기 8골을 기록했다. 2018/19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는 풀백의 수비적인 역할을 중요시하는 솔라리 체제 아래서 마르셀루보다 중용 받으며 22경기를 뛰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이 부임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페를랑 멘디의 영입으로 인해 완전히 밀리며 세비야로 임대가게 된다. 2019/20 시즌 동안 주전으로 뛰며 시즌 내내 주전으로 활약하며 3골 5도움을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도왔다.
그는 주전이었던 2019년 2월,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를 가졌다. 레길론은 레알과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어 했다. 레길론은 자신이 메시와 수아레스를 향해 벼룩과, 못생긴 놈이라고 모욕을 퍼붓는 영상이 유튜브에 퍼지며 확실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레길론은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사건에 대해 "나는 어렸고, 너무 감정적이었던 첫 번째 클라시코였다. 믿을 수 없는 경기였고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비록 졌지만 정말 잘 뛰었다"라고 밝혔다.
레길론은 맨유 임대 시절 열린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서 뉴캐슬에 패한 후 눈물을 흘렸다고 인정할 정도로 감정은 항상 억제하기 어려웠다. 그는 “우리는 타이틀을 방어하고 있었는데 탈락했다. 6개월 동안 임대였지만 화가 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얼마나 오랫동안 어린아이처럼 울었는지 모르겠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내게 진정하라고 말하러 왔는데도 나는 여전히 똑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어떤 순간에는 너무 열정적이고 감정적이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 후로 레알을 떠난 레길론은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그곳에서 자리를 잡는가 싶었지만 주전에서 밀리며 또 ATM, 맨유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우선순위에서 밀리며 브렌트포드로 임대 간 상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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