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7% 민주당 31%… 조국신당 6%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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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질문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7%, 민주당은 3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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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24% 이재명 23% 조국 3%
국민의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신당은 6%의 지지율을 보였다.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질문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7%, 민주당은 31%로 집계됐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6%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였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조사(2월5주차)보다 3%p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2%p 떨어졌다.
조국신당의 지지도는 첫 여론조사에서 6%로 집계됐다. 이어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 진보당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9%였다. 최근 창당대회를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초대 당대표로 선출한 조국신당의 정식 당명은 ‘조국혁신당’이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 전이라 조국신당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한국갤럽은 “조국 신당은 이번 첫 조사에서 6%의 지지를 받아 올해 새로이 등장한 정당 중 가장 큰 존재감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에서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인천·경기, 광주·전라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국민의힘이 34%의 지지를 받아 32%인 민주당에 소폭 앞섰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이 50대·60대·70대 이상에서 앞섰고, 민주당은 20대·30대·40대에서 우세했다.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앞섰다. 한 위원장 지지도는 24%, 이 대표 지지도는 23%로 나타났다. 한 위원장이 이 대표에 앞선 것은 한국갤럽 자체 조사 기준으로는 처음이다. 이어 조국 대표의 지지도는 3%로 집계됐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2%,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2%, 오세훈 서울시장 2%,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 2%, 이탄희 민주당 의원 1%, 김동연 경기도지사 1%,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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