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대 풀었지만…손흥민의 손가락, 여전히 '퉁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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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팀 내 마찰로 손가락을 다친 손흥민(토트넘)이 보호대를 푼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발생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후배들과 다툼으로 오른쪽 중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손가락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보호대를 풀었지만 여전히 손가락이 부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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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팀 내 마찰로 손가락을 다친 손흥민(토트넘)이 보호대를 푼 모습이 포착됐다.
7일 소셜 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손흥민이 훈련장을 찾은 팬과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독 불룩하게 튀어나온 중지 손가락이 눈에 띄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발생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후배들과 다툼으로 오른쪽 중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손흥민은 요르단과 준결승전에 오른쪽 중지와 검지에 흰색 보호대를 하고 나섰다. 요르단에 0대2로 패하며 탈락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에도 한동안 손가락에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해야 했다.
손흥민은 손가락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16일 훈련을 마친 뒤 팬들에게 사인을 하다가 무언가 손가락에 스치자 깜짝 놀라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이틀 뒤 경기에서도 손가락을 만지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마침내 보호대를 풀었지만 여전히 손가락이 부은 모습이었다. 아직 손가락 부상이 완전히 낫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를 치른다. 직전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두 달 만에 골맛을 본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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