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전공의 블랙리스트' 학교폭력 다름없어"

최지숙 2024. 3. 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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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불의한 행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8일)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고도의 윤리 의식이 요구되는 의사 집단에서 환자 곁을 지키는 동료들에게 좌표를 찍어 색출하는 행태를 보인다면, 학교 폭력을 일삼는 '일진'과 무엇이 다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다수의 양식 있는 의사들이 불의한 행태에 맞서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의사와 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직하지 않았거나 복귀한 의사들을 공개한 명단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대통령실 #전공의 리스트 #의사 집단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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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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