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한 주민 한 명, 한 명의 자유 확대하는 통일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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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에 근거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 한 명, 한 명의 자유를 확대하는 통일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어제 윤 대통령에게 "김정은 정권이 대한민국을 적대 국가로 규정하고 민족과 통일을 지워가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정부가 흔들림없이 통일국가를 지향하면서 우리의 통일 비전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시점"이라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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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에 근거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 한 명, 한 명의 자유를 확대하는 통일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어제 통일부의 통일정책방향 보고를 받고 이같이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일부는 어제 윤 대통령에게 "김정은 정권이 대한민국을 적대 국가로 규정하고 민족과 통일을 지워가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정부가 흔들림없이 통일국가를 지향하면서 우리의 통일 비전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시점"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통일은 남북관계 차원만이 아니라 인류 보편적 가치의 문제로서 국제사회가 함께 책임있게 협력하여 달성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헌법상 우리 국민인 북한 주민 개개인의 삶의 질과 인권 개선을 위해 통일부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국내외에 있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고 김 장관은 밝혔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801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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