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베트남 재무부 장관 면담

권화순 기자 2024. 3. 8.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사진 오른쪽)이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호 득 퍽(Ho Duc Phoc)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면담했다.

호 득 퍽 재무부장관은 지난 7일 개최된 베트남 IR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호 득 퍽 장관은 한국의 발전된 자본시장은 베트남에게 모범사례가 된다고 언급하며, 자본시장 관련 제도설계 및 감독?규제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사진 오른쪽)이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호 득 퍽(Ho Duc Phoc)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면담했다. 호 득 퍽 재무부장관은 지난 7일 개최된 베트남 IR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양측은 양국의 금융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자본시장 등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호 득 퍽 장관은 한국의 발전된 자본시장은 베트남에게 모범사례가 된다고 언급하며, 자본시장 관련 제도설계 및 감독?규제 경험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은 한국 금융회사가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중 하나로 실물경제의 빠른 성장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해 온 자본시장 등 한국 금융산업의 경험이 지속 성장중인 베트남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위와 베트남 재무부 간, 양국 증권거래소 간 긴밀한 협력채널을 구축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46개 금융회사가 진출해 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국내 자본시장 제도 개선 노력을 설명하고, 현재 진행중인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 및 영업애로 해소에 재무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기업은행이 베트남에서 법인설립을 준비 중이고 KDB산업은행과 NH농협은행도 지점설립 인가를 추진 중이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