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공사비 갈등 해소 적극 지원"

이예슬 기자 2024. 3. 8.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인 공사비 상승에 대해 깊게 고민 중이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8일 열린 국토부와 건설업계 간담회에서 "적정 공사비가 보장되지 않을 경우 주요 국책사업의 지연은 물론 주택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업계 간담회…"업계도 자구노력 힘써달라"
[서울=뉴시스] 8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가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국토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인 공사비 상승에 대해 깊게 고민 중이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8일 열린 국토부와 건설업계 간담회에서 "적정 공사비가 보장되지 않을 경우 주요 국책사업의 지연은 물론 주택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공공공사의 기획, 설계, 시공 등 건설공사 전 단계에 걸쳐 공사비가 불합리하게 책정되는 사항을 살펴보겠다"며 "민간공사는 전문기관의 조정 등을 통해 공사비 갈등이 해소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건설업계에 당부사항도 건넸다. 박 장관은 "업계도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치열한 자구노력에 힘쓰고, 협력사와 수분양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도시개발 수요가 급증하는 해외시장이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공공이 사업 초기인 계획 단계부터 적극 지원해 민간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리스크를 분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