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4 참가

김지영 2024. 3. 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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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는 오는 18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4(BIO-Europe Spring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 후보물질 공장 단위 생성 체계(Factory-like platform)와 런치패드(LaunchPad) 서비스 모델을 추가한 DDC(Deepmatcher® Drug Candidate) 서비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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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과 비즈니스 논의 이어갈 것"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는 오는 18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4(BIO-Europe Spring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 CI. [사진=신테카바이오]

바이오 유럽 스프링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문 컨퍼런스 중 하나로, 춘계와 추계 행사로 나뉘어 유럽에서 연 2회 개최된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등이 참석해 업계 정보를 교류하고 비즈니스 협력 관련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서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 후보물질 공장 단위 생성 체계(Factory-like platform)와 런치패드(LaunchPad) 서비스 모델을 추가한 DDC(Deepmatcher® Drug Candidate)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바이오텍, 연구기관 등과 만나 서비스 계약·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AI 신약 후보물질 공장 단위 생성 체계’는 자체 AI 플랫폼 ‘딥매처’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후보물질 개발 과정을 연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 자동화 프로세스다. 후보물질 발굴 과정을 최적화해 신약 파이프라인 생성에 필요한 물리적 기간 단축·자원 효율화가 가능하다.

런치패드는 미리 선별한 100여 개의 타깃 단백질에 대해 선행적으로 도출한 다양한 단계의 유효물질 데이터베이스다. 신약개발을 유효물질 단계부터 시작할 수 있어 고객사의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원하는 타깃에 대한 유효물질 발굴이 보장되기 때문에 고객사가 AI 신약개발에 대해 느끼는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

회사는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다수의 물질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AI 신약 개발의 강점이 부각되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알릴 예정이다. 이 강점을 내세워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기관들과의 미팅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올해 한경바이오 포럼을 시작으로 런치패드 서비스를 알리기 시작했고, 클라이언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자동화 프로세스로 더욱 신속한 후보물질 도출·개발이 가능해진 만큼 3월 바이오 유럽, 4월 바이오 아이티 월드(Bio-IT-World), 5월 PEGS 보스턴, 6월 바이오 USA 등 이어지는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비즈니스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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