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부터 페페까지, 밈코인 전성시대…시총 66조 돌파

박형기 기자 2024. 3. 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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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랠리하자 장난으로 시작된 밈코인(유행성 코인) 시총이 500억달러(약 66조원)를 돌파하는 등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비트코인이 다시 랠리함에 따라 또 다른 밈코인이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밈코인이 또 다시 유행하자 밈코인 전체 시총이 5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이 중 시총이 가장 큰 것은 도지코인으로, 시총이 220억 달러를 넘어 밈코인의 왕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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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코인 시각물 - 홈피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랠리하자 장난으로 시작된 밈코인(유행성 코인) 시총이 500억달러(약 66조원)를 돌파하는 등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전까지 대표적인 밈코인은 일본의 시바견을 상징하는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코인이었다.

그런데 최근 비트코인이 다시 랠리함에 따라 또 다른 밈코인이 급부상하고 있다.

개구리를 모티브로 한 페페코인, 모자 쓴 개가 상징인 도그위프햇(WIF), 솔라나 기반 밈코인인 봉크,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시바견 이름이 “플로키”라고 소개하자 밈코인이 된 플로키 등이다.

최근 밈코인이 또 다시 유행하자 밈코인 전체 시총이 5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블룸버그는 추산했다.

이 중 시총이 가장 큰 것은 도지코인으로, 시총이 220억 달러를 넘어 밈코인의 왕으로 불린다. 도지코인은 시총 10위 안에 드는 암호화폐(가상화폐)다.

도지코인 시각물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최근 밈코인이 다시 유행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이 너무 많이 올라 투자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밈코인이 1센트 미만으로 투자하기 쉽고, 밈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높아 오르면 큰 수익을 챙길 수 있다. 떨어져도 가격이 1센트 미만이기 때문에 큰 손실이 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계는 밈코인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러나 밈코인은 펀더멘털과 전혀 상관이 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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