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 대비"…대전시 일반공무원 진화대, 안전 교육

곽상훈 기자 2024. 3. 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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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국가재난 수준의 산불에 대비해 편성된 대전시 공무원 진화대를 대상으로 '산불진화 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직장예비군, 산불진화 경험자 등 산악지형에서 산불진화가 가능한 일반공무원 350명(대전시 50명, 자치구 각각 60명)을 진화대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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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구 350명으로 편성…뒷불감시·잔불정리 임무
[대전=뉴시스] 대전시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350여명이 8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산불진화 요령 등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4.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국가재난 수준의 산불에 대비해 편성된 대전시 공무원 진화대를 대상으로 '산불진화 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일반공무원 350명이 참석했다. 중부지방산림청 산불 분야 전문 강사가 교육을 맡았다.

공무원 진화대는 대형산불 발생 시 불필요한 인력 투입에 따른 지휘체계 혼선을 막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림청이 마련한 제도다.

시는 지난해부터 직장예비군, 산불진화 경험자 등 산악지형에서 산불진화가 가능한 일반공무원 350명(대전시 50명, 자치구 각각 60명)을 진화대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산불발생 시 초기대응과 중소형 산불의 경우 산림공무원과 산불전문진화대원이 투입된다. 일반공무원 진화대는 주로 뒷불감시와 잔불정리에 투입돼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킨다.

유득원 시 행정부시장은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30분 내 초동대처를 철저히 해 대형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일반공무원 진화대와 함께 산불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진화대의 안전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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