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틀째 ‘최대 표밭’ 경기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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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3월 8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용환 앵커]
제가 늘 방송 진행하면서 선거가 그러고 보니까 총선이 정확히 3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3자가 두 개에요. 33. 그런데 이제 각 당 대표들이 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움직일 때는 다 그 당의 전략이 숨어있다, 이런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국민의힘을 이끄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찾은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적으로 의미심장한 장소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금 이 시각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였을까요?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잠깐만, 잠깐만. 여기가 어디일까요? 정치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의미가 있는 곳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금 방문을 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바로 이곳은 경기도 성남시입니다, 성남시. 성남시가 왜? 성남시는 우선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을 두 번 했죠. 8년간 시장을 했던 그 성남시. 그래서 소위 경기도 성남시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곳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찾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조금 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무엇이라고 합니까? 한동훈 저는 지금 이렇게 수정에 왔는데 민주당을 이끄는 이재명 대표는 지금 법원에 가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해요. 그래서 무슨 이야기일까? 하고 보니 오늘 이재명 대표는 실제로 선거법 재판을 받기 위해서 오늘 오전에 법정에 출석을 했습니다. 그 내용은 잠시 후에 짚어드릴 것이고요.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일정이 이러합니다. 어제도 경기도 지역을 찾았죠, 수원. 수원을 찍고 오늘은 좌측 편을 보시면 오전 일정은 성남에서 이렇게 4개의 일정이 있고. 오른쪽 용인으로 이동을 합니다. 여기서도 오후에 4가지 일정이 있습니다. 그러니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경기도 지역을 파고드는 것이죠. 경기도가 왜? 경기도가 참고로 254개의 지역구 가운데 지역구 숫자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 몇 개 있는데? 60개가 있습니다. 254개 지역구 가운데 60개가 경기도에 몰려있다. 지역구 숫자가 가장 많다. 그런데 그 경기도의 많은 지역 가운데에도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성남시를 찾고 있다. 글쎄요. 송영훈 변호사님, 이것도 아주 고도의 정치적 전략이라고 봐야 될까요, 어떻습니까?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장소의 정치학을 아주 잘 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오늘 오전 동선을 보면 성남의 수정, 중원, 분당을 전부 다 훑는 그런 동선 입니다. 성남 중원이라고 하는 곳은 로비스트 김인섭 씨 판결문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원래 이재명 대표가 맨 처음에 국회의원 출마를 2008년에 하려고 했던 곳입니다. 경선 떨어졌죠. 그리고 성남 분당갑은 원래 이재명 대표가 2008년에 처음 출마를 했던 곳이고요. 물론 오늘은 분당갑이 아니고 분당을 갑니다만.
어쨌든 그렇게 해서 이재명 대표가 재판을 받으러 간 사이에 성남에 와서 그 정치적 본거지에서 이재명 대표의 어떤 위선, 부당성 이런 것을 비판하는 그런 메시지를 많이 낼 것 같고요. 그다음에 오후에 용인을 가는데 용인은 지금 지난번 총선 때 국민의힘이 1석, 그리고 민주당이 3석을 가져간 곳인데. 그 3석이 현재는 전부다 불출마 또는 경선 탈락으로 민주당의 현역 의원이 출마를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 국민의힘이 이번에 용인에서 상당히 선전을 기대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열려있고. 그런 부분을 공략하기 위해서 오후에 용인에 갔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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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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