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첫 좌완 투수 상대해 땅볼…우천취소로 범타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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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왼손 투수를 상대해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다저스 좌완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과 마주했다.
올해 MLB에 데뷔한 이정후는 이번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왼손 투수를 상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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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왼손 투수를 상대해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1회말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다저스 좌완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과 마주했다.
볼이 된 바깥쪽 공 2개를 그대로 지켜본 이정후는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온 3구째를 그대로 흘려보냈다.
이어 가운데로 몰린 공을 노려쳤으나 파울이 됐다. 이정후는 바깥쪽 공을 골라내면서 승부를 풀카운트로 몰고 갔다.
이정후는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온 6구째를 노려쳤지만,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올해 MLB에 데뷔한 이정후는 이번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왼손 투수를 상대했다.
이날 전까지 5차례 시범경기에서는 오른손 투수만 상대해 타율 0.462(13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을 올렸다.
다만 이날 경기가 비로 우천 취소되면서 이정후의 범타 기록도 무효가 됐다. 3회초 다저스 공격 때 빗줄기가 굵어지며 경기가 중단됐고, 심판진은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정후의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이어지게 됐다.
한편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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