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끼고 한손엔 ‘아아’…1958년생 의협 간부, 경찰 출석 장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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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8일 경찰에 출석했다.
선글라스를 깬 채 여유롭게 등장한 의협 간부의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주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경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찰에 고발된 피의자 신분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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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주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경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 위원장은 선글라스를 꼈고 한손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었다. 경찰에 고발된 피의자 신분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긴 백발 머리를 뒤로 묶고, 검정색 자켓에 밝은색 하의를 입었다. 주 위원장은 1958년생으로 올해 만으로 66세다.
주 위원장의 옷차림새를 두고 “의사는 가운을 입었을 때 가장 멋지다”, “살려달라는 환자들을 내팽개치고 너무 유유낙낙한 것 아니냐”는 등 비판적인 의견도 있다.
이날 주 위원장은 ‘어제 자 전공의 블랙리스트를 만들라는 내용의 의협 공문’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2시 (의협 정례) 브리핑을 보라”고 짧게 답변한 뒤 재빨리 건물로 들어갔다.
앞서 지난 6일 첫 소환조사 때도 주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숨길 것도, 숨길 이유도 없어 편하게 왔다”며 “실제로 나올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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