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가 3000만원…경매 나온 지드래곤 작품 보니

김가연 기자 2024. 3. 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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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의 작품 ‘Youth is Flower’. /서울옥션 홈페이지

가수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이 직접 그린 현대미술 작품이 경매에 출품됐다.

8일 경매업체 서울옥션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29일 진행되는 현대예술품 경매에 지드래곤의 작품 ‘Youth is Flower’가 출품됐다.

이 작품은 지드래곤이 2017년 그린 것으로, 철제 패널 위에 스프레이와 마커를 뿌리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서울옥션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분홍색과 녹색의 스프레이로 뿌린 점들과 분홍색 마커로 쓴 것으로 보이는 ‘Youth is Flower’ 문구, 가운데 노란색 스마일 얼굴 이모지가 그려진 하늘색 꽃이 그려져 있다. 또 작품 오른쪽 하단에는 지드래곤의 서명과 제작연도가 적혀 있다.

지드래곤. /뉴스1

이 작품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전시돼 경매일 이전까지 관람할 수 있다.

경매 시작가는 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함께 출품된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추정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지드래곤은 2019년 미국 유명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 선정 ‘주목할 만한 컬렉터 5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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