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밀양·의령·함평·창녕 박일호 공천 취소…“도덕성 기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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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로 확정된 박일호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박상웅 후보 추천을 재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서 이에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후보를 추천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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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당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 제30조에 의하면, 후보자로 확정됐더라도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을 경우에는 비대위 의결로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할 수 있다”며 이같은 결정을 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라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서 이에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후보를 추천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 공관위는 또한 부산 북구을에서는 김형욱·박성훈·손상용·이수원 후보간 4자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 하남시을에서는 김도식·이창근 후보간 양자경선을 실시한다.
전남 여수을엔 김희택 국민의힘 전남도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경기 부천갑엔 김복덕 국민의힘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경기 용인을 이상철 전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이 공천을 받았다.
공관위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 등 총 5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국민추천 프로젝트’ 접수를 시작하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와 관련 “국민의힘 후보를 만들기 위해서 진입장벽을 최소화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 또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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