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24시] “김영삼 대통령의 동지이자 버팀목”…박종우 시장, 故 손명순 여사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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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 경남 거제시에 김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손명순 여사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운영된다.
거제시는 장목면 외포리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앞 광장에 손명순 여사의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8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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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남부면 탑포리와 치매안심마을 협약
(시사저널=서진석 영남본부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 경남 거제시에 김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손명순 여사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운영된다.
거제시는 장목면 외포리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앞 광장에 손명순 여사의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8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문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며 발인일인 11일은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손 여사의 별세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손 여사는 제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로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1929년 1월 16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나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한 후 김 전 대통령 서거 때까지 65년 동안 부부의 연으로 고락을 함께했다. 김 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2남 3녀를 뒀다.
8일 오전 분향소를 찾은 박종우 시장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김 전 대통령의 평생 동지이자 가장 큰 버팀목으로서 흔들림 없는 길을 걸어온 손 여사님의 숭고한 삶을 다시 한 번 기리며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더큰사랑의원 박태환 원장, 거제 1호 아너소사이어티 등재
1억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을 기부할 것을 약정한 경우 회원 자격이 주어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거제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고현동 소재 더큰사랑의원 박태환 원장으로 3월5일 거제시청에서 박종우 시장, 박은덕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 수여식이 열렸다. 박원장은 5년 1억원을 약정해 거제 1호이자 경남 157호 아너소사이어티 멤버가 됐다.
수여식에서 박 시장은 "거제시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해 정말 기쁘다"면서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태환 원장은 "앞으로 기부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이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에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 원장은 2019년, 2022년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각각 1400만원씩 기부해 희망천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와 치매안심마을 협약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3월6일 남부면 탑포마을회관에서 거제시 제11호 치매안심마을 협약식 및 지정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동부면 가배리 및 사등면 성포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하고 운영했으며, 올해 남부면 탑포리를 신규 지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탑포마을 운영위원회 위원 및 마을 주민들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을 시작으로 운영위원 및 기억지킴이 위촉식, 치매안심마을 운영 계획 안내,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날 협약과 함께 탑포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운영,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 치매 친화적인 마을 환경 조성 등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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