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24시] 시흥시, 바다 품은 갤러리 '오아시스' 새 단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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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시민과 예술인의 문화예술 공간 '오아시스' 1층 전시관 일부의 유지보수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 함상 전망대를 오아시스(Oido Art Space In Siheung)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보수한 뒤 1층을 전시관으로 대관 운영하고 있다.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단체, 시민 등 누구나 신청을 통해 오아시스 전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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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3월 사람책 수다방' 매주 목요일 운영
(시사저널=안은혜 경기본부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민과 예술인의 문화예술 공간 '오아시스' 1층 전시관 일부의 유지보수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아시스 전시관에는 인근 지역 미술학원이 참여한 '바다'를 주제로 한 그림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어 아름다운 오이도 바다 경관과 어우러진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시는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 함상 전망대를 오아시스(Oido Art Space In Siheung)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보수한 뒤 1층을 전시관으로 대관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보수로 함선의 외벽을 개방해 바다와 제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내부 전시장을 조성하고, 야외 테라스를 설치했다. 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단체, 시민 등 누구나 신청을 통해 오아시스 전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관료는 1일(7시간) 기준 2만3000원이며 무대 대관은 전시행사로 한정한다. 특히 종교와 정치적 목적, 특정 제품의 판매 등 예술성이 배제된 일반 행사의 경우 대관 신청이 제한된다.
대관 신청은 시흥시 공유플랫폼 '시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신청 결과는 검토 후 개별 통보된다.
◇시흥시, 청년 예술작가 발굴해 전시사업 진행
시흥시는 관내 청년 예술인의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해 '청년 통통 릴레이 전시사업'에 참가할 청년예술작가를 지난 2월 모집해 총 4팀을 선발했다.
'청년 통통 릴레이 전시사업'에 참여하는 팀은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상상력을 화폭에 옮기는 화가 김채성, 일러스트와 인스타툰을 그리는 양예슬 디지털드로잉 작가,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가해 관내 외국인 주민들의 차별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아카이빙 전시를 기획한 '포리너'팀, 7명의 예술가가 모여 유리공예, 도자, 디자인, 연극,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 전시를 기획한 '쌓잇월드'팀이다.
전시는 오는 3월 말부터 5월까지 오이도박물관, 맑은물 상상누리, 오아시스 등 관내 세 곳의 예술공간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방문객 누구나 전시를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흥시, '3월 사람책 수다방' 매주 목요일 운영
시흥시는 매주 사람책과 시민이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3월 사람책 수다방'을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사람책 수다방'은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지닌 사람책과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함께 소소한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중앙도서관을 포함해 능곡도서관과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람책이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만난다.
3월 사람책 수다방은 방과 후 초등학생들과 토털 공예 이야기와 체험하는 활동 프로그램 '손끝에서 마음으로(3월7일)'를 시작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동화작가(3월14일)', '글을 쓰고 다듬기(3월21일)', '시화호와 함께하는 쓰레기 없애기(3월28일)'를 주제로 운영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중앙도서관 누리집에 방문해 문화강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로 선착순 10명 모집하며, 주제별로 운영 장소가 다르다.
정석희 시흥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람책 수다방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가까운 도서관에서 서로 소통하며 다양한 관심사를 즐겼으면 좋겠다"며 "시흥시 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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