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우 밀양2선거구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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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의원 밀양2선거구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경우 전 밀양시새마을회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8일 밝혔다.
민경우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으로부터 후보추천에서 컷오프된 사실을 통보 받았다면서 "많이 부족했다. 20년 전 사업실패로 생긴 경제사범의 오점이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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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의원 밀양2선거구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경우 전 밀양시새마을회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8일 밝혔다.
민경우 예비후보는 지난 6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으로부터 후보추천에서 컷오프된 사실을 통보 받았다면서 "많이 부족했다. 20년 전 사업실패로 생긴 경제사범의 오점이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했다.
"20년 전 운영하던 회사의 도산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당시에도 셋방살이를 하며 처가의 사재까지 끌어다 부족한 인건비를 변제하는 등 피해구제에 최선을 다했고, 지난 20년 간 수없이 반성하고 후회하며 살아왔다"고 했다.
민 예비후보는 "고향으로 돌아온 후 지난 20여년 동안 수많은 지역 활동과 4200여시간이라는 봉사활동 기록이 증명하듯 누구보다 성실히 활동해 온 경험과 사회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반드시 시민의 일꾼으로 자리 잡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제 '실패한 청년실업가'의 굴레를 벗어던지려 한다. 다시 패기 넘치던 청년실업가의 자세로 돌아가 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민경우 예비후보는 "당의 후보추천 과정이 권력자 1인의 충복을 낙점하기 위한 짜 맞추기 경선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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