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여성 위한 공약 많이 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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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당 차원에서 여성 유권자의 표심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도 화성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은 어느 당보다도 여성 인권 실질적인 권위 향상에 대해 많은 공약을 낼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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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3·3·4 육아휴직 의무제' 제안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당 차원에서 여성 유권자의 표심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도 화성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은 어느 당보다도 여성 인권 실질적인 권위 향상에 대해 많은 공약을 낼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 대표는 "이것이 남녀 간의 갈등을 양산할 수 있는 문제로 번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된다는 입장을 가지고 여성 정책에 임하고 있다"며 "가족오락관의 남성팀, 여성팀 대결처럼 흘러가는 상황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논쟁적인 어떤 주제에 대해 계속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여성 정책이라고 하는 것이 각 당에서 여성의 날을 맞아 경쟁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금태섭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지지율을 보면 최근 갤럽 조사에서 여성 대 남성 지지율이 1대 5로 나왔다"며 "영남의 민주당, 호남의 국민의힘만큼 우리 당은 여성 유권자들에게 지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쪽 성의 지지만 받는 정당은 현대적 대중정당이 될 수 없다"며 "현재 상태를 바꾸지 않으면 우리 개혁신당은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금 최고위원은 평등한 육아 돌봄 문화를 안착하기 위해 '3·3·4 엄마 아빠 육아휴직 의무제'를 제안했다. 그는 "부모에게 (육아 휴직) 10개월을 보장하는데 엄마 아빠는 각각 3개월씩 육아휴직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며 "남은 4개월은 자신 또는 배우자가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휴직 중 급여는 정부가 고용보험을 통해 통상임금 100%를 지급한다"며 "고용보험 가입 대상을 이번 기회에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에도 넓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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