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탈퇴' 루카스, 4월 솔로 데뷔…"일정 추후 공개" [공식입장]

가수 루카스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루카스가 솔로로 데뷔한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마이데일리에 "루카스는 4월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루카스는 지난 2018년 그룹 NCT U로 데뷔한 후 그룹 WayV와 SuperM으로도 활동했다. 그러던 중 2021년 양다리, 가스라이팅 등의 사생활 파문에 휩싸였다. 

당시 루카스는 이에 대해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되었다. 그렇게 돌아본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고 사과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SM엔터테인먼트에 잔류한 루카스는 최근 공식 계정과 유튜브 계정을 개설한 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6개월 동안 방에만 있었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고 생각도 너무 많이 했다. 그때는 머리카락이 진짜 계속 빠졌다. 입맛이 없어서 밥도 제대로 안 먹었다. 나쁜 생각도 했고, 너무 미안해서 죽고 싶었다. 다 나 때문이다.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됐지 않았을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 NCT 멤버들에 대해 "너무 미안하다"며 "멤버들과 옛날에 함께 한 추억이 많다. 항상 그 추억들이 갑자기 생각난다. 너무 같이 있고 싶다"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루카스는 "너무 미안하다. 옛날의 저는 너무 잘못했다. 실망 시켜서 너무 미안하다. 어떤 이유로든 그랬으면 안 됐다. 이제는 진짜 생각도 많이 달라지고 많이 배우고 나의 나쁜 점도 많이 깨달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