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대중교통 홍보 영상 제작 교과목 개설

2012년부터 산학협력 프로그램 '클래스셀링' 운영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동서대는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클래스셀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동서대 제공)

동서대는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클래스셀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동서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3.0) 사업단의 클래스셀링(Class Selling)은 교과목을 판매한다는 의미로, 기업이 요청하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지도교수와 기업이 공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업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수요처에 판매하는 '주문식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서대와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대중교통의 이미지 개선 및 편의성 등을 홍보하는 동영상 제작 산학교과목 개설과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 동서대와 조합은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도시 인프라로서의 버스 활성화에 출발점으로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황기현 동서대 산학협력단장은 "클래스셀링 프로그램은 2012년 전국 최초로 동서대에서 기획한 산학협력 교육과정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요청하는 과제 해결을 위해 산학이 공동으로 교육하는 오픈형 교육시스템"이라며 "동서대는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