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꿈에서 뱀이 번호 점지해 복권 구매, 알고보니 친구 출산예정일”(정희)

서유나 2024. 3. 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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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친구의 태몽을 대신 꿔주며 출산예정일까지 맞힌 놀라운 경험담을 전했다.

3월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는 DJ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자리를 비우며 녹음 방송으로 대체됐다.

한편 김신영은 급성 후두염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지난 6일부터 '정희' 생방송에 불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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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친구의 태몽을 대신 꿔주며 출산예정일까지 맞힌 놀라운 경험담을 전했다.

3월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는 DJ 김신영이 급성 후두염으로 자리를 비우며 녹음 방송으로 대체됐다.

이날 김신영은 한 청취자가 용꿈을 꿔서 복권을 사고 당첨자 발표일만 기다리고 있다고 하자 설레발을 경고하며 "저도 하얀 뱀이 번호 6개를 뱉었다. '나도 한번 요트 타면서 가끔 마실 나오듯이 방송 해볼까'했는데 안 됐다"고 전했다.

꿈이 사실은 "제 친구 아들 태몽이었다"는 것. 김신영은 "제 친구가 결혼 10년 만에 아기가 생겼다. 알고보니 그 태몽을 꿔준 거더라. 04와 16이 두 번이나 중복된 거다. 04와 16은 100%인가 보다 했는데 예정일이 4월 16일이더라. 곧 나오는 왕자님의 예정일이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좋은 일이지만 조금 섭섭한 마음을 거둘 수 없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신영은 급성 후두염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지난 6일부터 '정희' 생방송에 불참 중이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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