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토양오염 우려지역 105곳 실태조사

박중재 기자 2024. 3. 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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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3일부터 산업단지·공장·교통관련시설·지하수 오염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 105곳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토양오염 실태조사에서는 전체 조사대상 100곳 가운데 폐기물 처리, 재활용 관련지역 등 4곳에서 아연·납·페놀류가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해 토양정밀조사 등 복원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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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등 23개 항목 조사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전경.(광주시 제공)/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3일부터 산업단지·공장·교통관련시설·지하수 오염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지역 105곳을 대상으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항목은 중금속·휘발성 유기물질 등 총 23개다. 조사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에 대해서는 정화조치 명령을 내린다.

지난해 토양오염 실태조사에서는 전체 조사대상 100곳 가운데 폐기물 처리, 재활용 관련지역 등 4곳에서 아연·납·페놀류가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해 토양정밀조사 등 복원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시 토양보전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115곳으로 조사지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토양오염은 표면에 잘 드러나지 않아 확인도 어렵지만 복구는 더 힘들다"며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벌여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토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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