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 '아프리카 소녀가장' 응원 1호 편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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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굿네이버스의 희망편지쓰기대회에서 1호로 아프리카 소녀가장에게 응원편지를 보냈다.
8일 굿네이버스 호남충청권역본부에 따르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제16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1호 光한 응원편지'를 보냈다.
NGO단체인 굿네이버스는 세계 각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한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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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굿네이버스의 희망편지쓰기대회에서 1호로 아프리카 소녀가장에게 응원편지를 보냈다.
8일 굿네이버스 호남충청권역본부에 따르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제16회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 '1호 光한 응원편지'를 보냈다.
NGO단체인 굿네이버스는 세계 각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한 '희망편지쓰기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아이들이 지구촌 이웃의 삶을 돌아보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4614개교, 230만여명이 대회에 참여했고 광주에서는 94개교, 6만40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대회 주인공은 할아버지, 4명의 동생들과 함께 카메룬에 살고 있는 음바나(12) 양. 그는 돌아가신 엄마를 대신해 할아버지의 농사일을 돕거나 동생들의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하며, 아픈 막내 동생을 알뜰히 챙기고 있다.
이 교육감은 "12살 소녀 음바나는 4명의 동생들과 같이 살면서 학교도 가지 못하고 가계를 꾸려가는 소녀가장"이라며 "우리의 기도가 우리 친구 음바나에게 다가가 소망을 이루길 바란다는 짧은 응원의 메세지를 썼다"고 밝혔다.
정용진 굿네이버스 호남충청권역본부장은 "나눔 활동에 늘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는 광주교육청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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