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팔 시위대, 국정연설날 백악관-국회의사당 도로 점거하며 휴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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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앞두고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거리 집회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유대인 단체 '평화를 위한 유대인 목소리(Jewish Voice for Peace)'는 백악관에서 국회의사당으로 가는 도로를 점거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이동을 방해했다.
백악관에서 국회의사당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는데, 미국 대통령이 두 장소를 이동할 때 전통적으로 이용하는 도로를 막았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봉쇄라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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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적힌 현수막 들고 가자지구 전쟁 중단 요구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앞두고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거리 집회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유대인 단체 '평화를 위한 유대인 목소리(Jewish Voice for Peace)'는 백악관에서 국회의사당으로 가는 도로를 점거하고 바이든 대통령의 이동을 방해했다.
시위대는 미국 워싱턴DC의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와 컨스티튜션 애비뉴의 교차로에서 '휴전'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도로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에서 국회의사당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는데, 미국 대통령이 두 장소를 이동할 때 전통적으로 이용하는 도로를 막았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봉쇄라고 CNN은 전했다.
현장에는 대규모 경찰 인력이 배치됐다. 현재까지 체포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선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백악관 관계자는 "거의 매주 시위대가 그곳에 있었다"며 "시위대를 유심히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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