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든 잘한다며? 순위에 없는데?” 아스널 팬들 조롱...“사카는 유럽 5대리그 공격P 탑5인데”

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가동민]

아스널 팬들이 필 포든과 부카요 사카를 비교했다.

이번 시즌 포든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며 핵심이 됐다. 특유의 좋은 볼터치와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최근에는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40경기에 나와 18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포든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스타로 거듭났다. 포든을 향한 극찬이 쏟아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은 재능있는 선수에서 더 성숙해졌다. 이제는 수비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도도 생겼다. 그는 좌우측, 중앙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는 “포든은 프랭크 램파드보다 뛰어난 선수다. 램파드는 미드필더로 뛰면서 많은 골을 넣었고 우승까지 이끌었다. 포든에게도 그런 모습이 보인다”라며 최고의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아스널 팬들은 동의할 수 없는 듯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아스널 팬들은 유럽 5대 리그(PL,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 A, 리그1) 최다 공격 포인트 순위를 거론하며 포든보다 사카가 더 좋은 선수라고 강조했다.

유럽 5대 리그 공격 포인트 1위는 41개로 해리 케인과 킬리안 음바페였다. 엘링 홀란드(35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31개), 사카(31개)가 그 뒤를 이었다. 포든은 28개로 순위에 들지 못했다. 이에 아스널 팬들은 “포든은 어디에 있지?”, “포든은 이번 시즌에 뛰지 않은 건가요?”, “포든은 어디에 있고, 팔머는 또 어디에 있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카는 부상 등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아스널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다. 우측면에서 좋은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로 아스널의 득점에 많은 관여를 하고 있다. 날카로운 킥을 겸비한 사카는 아스널의 전담 키커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5경기 출전해 16골 15도움을 만들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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