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에 경고 "정치적 목적 위해 구호 막지 마"-국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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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정치적 목적을 위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 외신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한 국정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지도부에 이렇게 말한다. 인도주의적 지원은 부차적인 고려 사항이나 협상 카드가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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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정치적 목적을 위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중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 외신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한 국정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지도부에 이렇게 말한다. 인도주의적 지원은 부차적인 고려 사항이나 협상 카드가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무고한 생명을 보호하고 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여야 한다. 미래를 내다볼 때 유일한 실제 해결책은 '두 국가 체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항상 이스라엘을 지지했던 사람"이라면서도 "하지만 (두국가 체제 외에)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한 다른 길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최소 6주 동안 지속되는 즉각적인 휴전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해 왔다”면서 그간의 노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미 정부가 쓰기를 주저했던 '휴전'(ceasefire)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바이든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희생자 규모를 언급하면서 "그 이전의 전쟁의 희생자 규모보다 훨씬 크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의 상황을 걱정하면서 그는 "오늘 미군에 지시했다. 임시 부두를 설치해 대규모로 음식과 의료품, 임시 거처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그 지역에 발을 디디지 않으면서도 많은 것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으로부터 점점 더 많은 압력을 받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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