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다저스 시범경기, 비로 3회 취소..이정후 ML 첫 우천취소 경험

안형준 2024. 3. 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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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첫 우천취소를 경험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는 3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가졌지만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첫 우천취소를 경험했다.

경기가 우천취소되며 1타수 무안타의 성적은 무효 처리됐고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62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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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정후가 첫 우천취소를 경험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는 3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가졌지만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경기는 비 속에서 시작됐고 0-0 3회초 다저스의 공격이 진행되던 중 우천 중단됐다. 그리고 재개되지 않고 취소됐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첫 우천취소를 경험했다.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출전해 한 타석을 소화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고 6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가 우천취소되며 1타수 무안타의 성적은 무효 처리됐고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62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정후(CF)-윌머 플로레스(1B)-마이클 콘포토(LF)-호르헤 솔레어(DH)-맷 채프먼(3B)-마이크 야스트렘스키(RF)-타이로 에스트라다(2B)-패트릭 베일리(C)-닉 아메드(SS)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선발투수는 좌완 카일 해리슨이었다.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SS)-미겔 로하스(2B)-윌 스미스(C)-테오스카 에르난데스(LF)-제임스 아웃맨(CF)-미겔 바르가스(DH)-제이슨 헤이워드(RF)-케빈 파드로(1B)-안드레 립시어스(3B)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좌완 제임스 팩스턴이었다.

양팀은 1회 나란히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2회에는 나란히 삼자범퇴로 공격을 마쳤다.

6,7일 연이틀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LAD)가 이날 휴식을 취하며 이정후와 오타니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9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범경기를 갖는다. 이정후와 샌디에이고 김하성, 고우석의 첫 맞대결이 예상되는 경기다.(자료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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